도로에 하나씩은 있는 흔한 트럭인 봉고3 다들 아시죠? 차를 갖고 있다면 이쁘게 꾸미고 싶은 욕심이 생기잖아요. 근데 차 꾸미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망설이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평범한 트럭차를 빈티지 있는 군용차로 변신시키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봉고3 트럭차를 장만합니다.
아래 사진의 기아자동차 차량인 봉고3는 중고로 700만원 가량을 주고 샀어요. 그리고 파이프를 구매해서 적재함 위에 거치대를 만들었어요. 남은 파이프로는 뒷자석 아래에 발판을 만들었답니다. 뒷좌석에 탈 때 차가 높단 생각이 들어서 발판까지 만들어봤어요.
삿포질을 하고 칠해주세요.
이제 칠이 잘 먹을 수 있게 차 겉에 삿포질을 합니다. 부피가 크다보니 하루종일 삿포질을 했답니다. 삿포질로 인해 가루가 남아있으니 물로 한번 세척해주세요. 물이 마르면 이제 1차 도색을 합니다. 차량용 페인트 그레이색을 샀습니다. 그레이색이다보니 빈티지함이 물씬 느껴지지 않나요?
그러곤 그레이 페인트칠한 것이 안빠지기 위해 투명 페인트로 덧칠을 했습니다. 일반 차량용 페인트는 유광이 대부분인데 저는 무광인 투명 페인트를 썼어요. 빈티지함을 위해 특별하게 써봤답니다ㅎㅎ
차 머리부분에 캐리어를 답니다.
트럭 머리부분 위를 보면 캐리어 보이나요? 많은 짐을 올리기 위한 용도이기도 하고, 캠핑이나 놀러갈 때 어닝 타프 칠 때 쓰려고 설치했어요. 뒷자석까지 있는 트럭이다보니 적재함 부분이 줄어서 짐을 더 실어야할 때 캐리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스티커 시트지를 제작합니다.
뭔가 차를 꾸미다가 차가 밋밋해서 한번 스티커를 붙여보자 생각했어요. 간판집에 가서 도안을 보여주고 스티커 제작을 해달라 했어요. 가격은 2만원 정도 들었고,
그냥 차에 투명시트지를 붙였다 떼면 끝입니다! 또한 군용차 같은 느낌을 주려고 5만원 가량의 그늘막을 사서 초록색 위장망처럼 꾸몄어요. 캠핑 가서 옆에 그늘막을 캐리어에 걸고 펼쳐놓으면 햇빛도 가려주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어요.
그리고 차량 내부에 조수석 의자는 원래 45도만 꺾이는데, 90도까지 꺾일 수 있게 만들어서 평탄 작업을 했어요. 사진처럼 넓어서 눕기에도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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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차는 움직이다보니 멀미가 날 순 있답니다ㅎㅎ 캠핑이나 여행을 갔을 때 숙소나 텐트 없이도 차에서 2명이 편하게 다리 쫙 뻗고 잠도 잘 수 있어요. 장거리 운전을 할 때면 잠깐 뒷자석에 누워 쉬어갈 수도 있으니 장점이 많아요.
자 이렇게 멋진 빈티지 군용차가 완성되었는데요. 이 차를 타고 다니면 하나같이 신기하다는듯 쳐다보고 갑니다. 페인트는 총 20만원 정도 들었어요.
페인트칠을 공업사에 맡겼으면 총 150만원이상 들었을텐데, 저렴하게 잘 꾸미지 않았나요? 직접 꾸며냈기에 자부심까지 타고 다닐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셀프로 자동차 꾸미기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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