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미터1보다 더 스릴있는 상어영화!'
영화 <47미터2> 정보
- 감독: 요하네스 로버츠
- 출연: 소피 넬리스(미아), 시스틴 로즈 스탤론(니콜), 브리안느 쥬(알렉사), 코린 촉스(샤샤), 브렉 베싱어(캐서린)
- 장르: 공포, 스릴러
- 15세 관람가
물에 잠겨버린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인 '시발바'를 향해서 아찔한 동굴 다이빙에 나선 '미아'와 그녀의 친구들은 의도치 않은 사고로 미로 같은 동굴 안에 갇혀서 헤매던 중에 오랜시간 굶주려왔던 상어와 마주치게 된다.
산소도, 탈출구도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갇혀버린 그녀들은 눈보다 예민한 청각을 가진 샤크들을 피해서 목숨건 숨바꼭질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영화 <47미터2>가 개봉된다고 해서, 최근에 <47미터1>도 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교가 확연히 되더라구요. 일단 시즌1은 말그래도 47미터 아래 심해에 갇힌 내용이었다면 시즌2는 수중 몇미터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즌1은 상어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산소가 떨어져 간다는 것에 포커스가 있었다면, 시즌2는 정말 상어에 스릴감이 있었습니다. 시즌2는 산소 또한 충분히 있었어요ㅎㅎ
공통점은 두 영화 다 여자주인공이 나온다는 것이고, 소심했던 주인공이 생존을 하면서 강인해진다는 점이었어요. 시즌2에서 처음에 소심한 여자애가 나올 때부터, 쟤는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다고 직감했습니다ㅋㅋ
시즌2에서 좋았던 관점 포인트는 상어가 블라인드라는 것입니다. 앞이 안보이는 상어이다보니 더 스릴있는 장면을 많이 선보일 수 있었어요.
또한 배경이 어두운 심해동굴이다보니까 갑자기 상어가 나타나는 등의 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았어요. 그래서 시즌1보다 더 재밌었습니다.
'니콜'의 이기적인 행동만 아니었으면 다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여러명이 모이면 하나쯤은 민폐가 있잖아요ㅋㅋ '니콜'이 상어한테 먹힐 때 속으로 통쾌하긴 했습니다ㅎㅎ 근데 유적지가 상어가 있는 위험한 곳인데, 위로 올라가는 줄을 너무 약하게 걸어놨더라구요..!
저였으면 아빠가 상어에게 먹혀 죽었을 때, 이미 포기했을 것 같아요. 유일하게 의지되는 게 아빠였는데 실제 상황이었으면 패닉상태가 됐겠어요ㅋㅋ
근데 모두가 상어에게 죽은 게 아니고 '알렉사'는 익사로 죽었다는게 신선했습니다. 상어만으로 위험적인게 아니고 이 심해동굴 자체가 위험적이단 의미 같아서요ㅎㅎ
'사샤'는 조류에 휩쓸려 갔지만 영화 흐름상 뭔가 살아있을 것 같았어요ㅋㅋ
결말 부분은 너무 드라마틱한 무리수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ㅋㅋ 사람이 그렇게 강했나..! 상어 이빨로 상어 찌르는 장면에서 띠용했습니다ㅋㅋ 그래도 뭐 전체적으로는 킬링타임으로 좋았습니다.
아마 '사샤'와 '미아' 두 자매는 트라우마도 생겼겠지만, 서로 의지하게 되고 생존책도 출간하지 않았을까 혼자 상상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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