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근처 도두일동 제주도 여행기2 -동문재래시장

안녕하세요. 정보방앗간입니다. 21평 방에서 14평 방으로 옮겨야해서 11시에 퇴실해서 나왔어요. 근처에 벽화마을이 있어서 이번엔 이 길로 가봤어요.

 

 

 

그냥 산책길로 걷기 괜찮았어요. 저 도두횟집은 유명한가봐요. 유명인 사진이 많더라구요.

 

 

 

산책길을 빠져나오니 어제 갔던 마트클럽 앞이더라구요..! 바로 앞에 장금이라는 식당이 있어서 여기서 밥을 먹었어요.

 

 

 

저흰 특별메뉴에서 2인세트 55,000원짜리를 시켰어요. 푸짐해서 다 못먹고 나온 게 아쉬워요..

 

 

 

맛있긴 한데 다 느끼한 음식들이라 콜라 하나 시켜서 엄마랑 나눠먹었어요 ㅋㅋ

갈치회가 안느끼하고 맛있는데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전 2점만 먹었어요.

 

 

 

제주도는 돌솥밥이 자주 나오더라구요. 제주도 와서 안먹던 누릉지를 2번이나 먹었네요 ㅋㅋ

 

 

 

돌솥에서 밥을 빼고 그릇에 버터랑 간장을 넣고 비벼먹으면 됩니다. 성게맛인지 고소하고 맛나더라구요.

누릉지도 성게맛이 스며들어 있어 좋았어요.

 

 

 

밥 먹고나니 엄마가 속이 안좋다해서 숙소에 가서 쉬고 있으라하고 전 또 혼자 해변 가서 책 읽고 물놀이를 했어요 ㅋㅋ

 

 

 

물놀이 후 몸이 젖어서 택시를 탈 순 없으니 한 20분 걸어서 숙소에 도착했어요. 14평 방으로 옮겼는데 안락하고 오히려 엄마랑 저도 14평 방이 낫다고 했어요 ㅋㅋ

 

 

짐을 줄이는 대신 빨래를 했었는데 하루만에 빨래가 안마르더라구요.. 마침 마트클럽 건너편에 셀프빨래방이 있어서 서울에서도 안가본 빨래방을 첨 가봤네요 ㅋㅋ

 

 

 

빨래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세탁, 건조까지 9,000원이 들더라구요..! 섬유유연제나 봉지는 따로 사야해요.

봉지는 500원 주고 샀어요.

 

 

 

저 파란물이 세제인데 세탁에 세제는 포함돼 있어요 ㅎㅎ

 

 

 

빨래하는 데에 1시간 넘게 걸려서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선물가게 라벨르슈공방이란 가게를 갔어요.

 

 

 

시식용 초코크런치가 있어서 먹었는데 존맛이더라구요.

 

 

 

조개 반지가 제일 신기했어요 ㅋㅋ

 

 

 

여기서 초코크런치랑 모자를 각각 10,000원에 샀어요. 참고로 동문재래시장에 가면 저 크런치가 10개 10,000원이에요..! 웃긴 건 좀만 더 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15개에 10,000원까지 합니다ㅋㅋ

 

 

 

근처 배 선착장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어딜 가든 물 앞이면 힐링이 됐어요ㅋㅋ 

 

 

그리고 셀프빨래방에서 빨래를 완료했어요. 따뜻하고 뽀송하고 냄새도 안나서 좋더라구요 ㅋㅋ

여기서 택시 타고 동문재래시장에 갔습니다! 택시비는 8,100원 나왔네요.

 

 

무지개 ㅋㅋ 순간 살까 고민했어요. 제주도답게 돌하르방도 팔던데 많은 곳에서 안파는 걸 보면 예전만큼 많이 사가는 굿즈는 아닌가봐요.

 

 

삽겹살 열쇠고리 귀여워서 찍었어요. 귤모양 열쇠고리도 귀엽지 않나요?ㅋㅋㅋ

 

 

요즘은 떡을 저렇게 작게 플라스틱컵에 동봉해 파나봐요. 떡이 잘 질릴 수 있으니 소량으로 파는 저 발상이 좋더라구요. 오른쪽 꼬치는 뭔가 고기부위를 바로 굽는 게 신기했어요.

 

 

애플수박주스도 팔더라구요. 저렇게 푸드트럭처럼 먹거리거리가 따로 있는데 너무 시끄럽고 정신 사나워서 전 사먹진 않았어요. 오른쪽 주황색 모자 졸귀예욬ㅋㅋㅋ 사는 사람이 있을까 있는데 있더라구욬ㅋㅋ

 

 

저흰 옥돔 10개 (40,000원), 제주흑돼지라면과 제주딱새우라면 10개정도 (컵라면은 4개에 10,000원), 우도 땅콩 1봉지 (10,000원), 초코크런치 15개 (10,000원), 감귤과 당근쫀드기 12개 (10,000원)를 한 가게에서 한꺼번에 총 90,000원어치 사서 서울로 택배 부쳤어요. 택배비는 5000원 들었네요. 많이 샀는데 택배비는 내달라할 걸 그랬나..

 

 

맛 리뷰를 남기자면 옥돔은 원래가 좀 짜서 밥이랑 먹는 게 나아요. 흑돼지라면은 맛있긴 한데 막 신선하진 않아요. 우도 땅콩은 일반 땅콩보다 맛있다는데 사실 별 차이는 없었어요. 쫀뜨기도 뭐 그냥 귤맛이 난다 정도고 전 크런치가 젤 맛있었네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