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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공항 근처 도두일동 제주도 여행기3 -빽다방 제주사수본점

안녕하세요. 정보방앗간입니다. 드뎌 마지막 제주도 여행 포스팅이네요ㅋㅋ

동문재래시장에서 살 거 다 산 후에 시장 안에 푸드코트가 있더라구요. 거기서 '꺼멍도새기' 라는 식당을 갔어요.

 

 

흑돼지 주물럭 2인분 (30,000원)을 주문했어요. 의자에 앉는 자리도 있고 좌식도 있던데 좌식에 앉았어요.

 

 

3일 내내 흑돼지를 먹었는데 전 한식을 좋아하다보니 제주도 와서 이 흑돼지 주물럭이 제일 맛있더라구요..?ㅋㅋ 제육볶음 너무 좋아..

 

 

오늘도 돌솥밥이네요. 제주도 와서 누릉지에 빠지게 됐네욬ㅋㅋ

 

 

밥도 먹었겠다. 이제 슬슬 택시 타고 가야죠ㅋㅋ 9시쯤 되니 시장이 슬슬 장사를 접더라구요.

우리가 관광지를 안돌아다니다보니 제주도를 온건지 헷갈렸는데 시장에 오니 제주도에 온 것 같긴 하네요 ㅋㅋ

 

 

시장 건너편이 뭔가 야경이 예뻐보여서 잠시 앉아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숙소로 출발!

택시비는 8,400원 들었네요.

 

 

숙소에 옥상이 있는데 풍경이 괜찮다길래 마지막 밤이다보니 올라갔는데 넘 늦은 시간이었는지 이미 숙소서 불을 꺼놔서 그냥 야경 잠깐 보다가 내려왔네요 ㅋㅋ

 

 

담날 오전 11시에 퇴실하고 빽다방을 가려고 걸었어요. 한 15분 걸으면 있더라구요. 제가 제주도 와서 가려고 계획한 데 중에 빽다방만 가게 됐네요ㅋㅋ

 

 

건물이 예뻐서 가보고 싶었거든요. 저녁에 불 켜놓은 것도 잠깐 봤는데 눈에 띄긴 하더라구요.

 

 

주차장은 넓더라구요. 크 경치 죽이더라구요!

 

 

저희가 퇴실을 했으니 캐리어 들고 다녔는데 빽다방 1층에서 캐리어 맡아주더라구요. 그런 서비스는 잘돼있어서 좋았어요.

 

 

옥상도 경치가 좋았지만 음식물 반입이 안되고 의자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빵들을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여기선 22,200원을 썼네요.

 

 

12시쯤 갔을 때 사람이 적당히 있었는데 갈수록 북적거리더라구요 ㅋㅋ 창가쪽이 경치가 예쁘다보니 창가자리 경쟁이 좀 있어요..!

 

 

크 창가쪽 자리 잘 잡아서 얼마나 힐링이 됐는지 몰라요. 저 갯벌인가에서 게나 소라 잡는 사람들도 보이고ㅎㅎ 여유롭게 에어팟 끼고 책 보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도 막날까지 질리도록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더 있을 예정이라 아메리카노랑 빵도 더 시켰어요 ㅋㅋ 

혼자 오신 분들도 좀 있더라구요. 저 마들렌 빵은 배불러서 서울로 가져왔습니다..!

 

 

슬슬 저녁쯤 되니 밥을 먹으려고 근처에 '도두반점' 이라는 중식당에 왔어요. 빽다방에선 걸어서 한 15분이면 가요. 여기도 캐리어를 문 옆에 놓고 식사를 할 수 있더라구요.

 

 

저흰 짜장면 1개랑 탕수육 소자 1개를 주문했어요. 총 19,000원이네요. 빽다방에서 계속 단거랑 커피 먹으니 배부르고 속이 더부룩했어요 ㅋㅋ

 

 

중국에선 이 무반찬이 우리나라의 김치처럼 유명한 기본반찬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름은 까먹었는데 이거 존맛이에요.. 반찬은 셀프여서 많이 갖다먹었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흑돼지를 먹는군요ㅋㅋ 여기 흑돼지도 두껍더라구요. 맛있었어요.

 

 

엄마랑 둘이 놀랐던 건 짜장면이었어요. 서울서 먹은 것보다 단데 맛있더라구요..! 근데 달아서 그런지 전 한입 먹으면 질려서 두입 정도만 먹었어요.

 

 

흑돼지랑 새우가 들어있었어요.

 

 

밥 먹고 나서는 시간도 남고 앞에 배 선착장 같은 곳이 있어서 좀 앉아있었어요.

 

 

공항이 근처인지라 여기서는 5분에 한번씩 비행기가 들어오고 날라오는 걸 볼 수 있었어요 ㅋㅋ

엄마랑 여기서 내년엔 해외여행을 가자고 얘기를 나눴어요. 

 

 

편안하게 온전히 저로서 돌아다니고 여행하려면 엄마랑 가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뭐 돈도 제가 다 내니 엄마는 당근 좋을테곸ㅋㅋ 여기에 앉아있던 게 엊그제 같네요.

 

 

그렇게 앉아서 얘기를 나누다가 택시 타고 제주국제공항으로 갔어요. 택시비는 6,600원 나왔네요.

공항 가는 길에 제가 가려고 계획한 곳들이나 찾아본 곳들이 다 보이더라구요 ㅋㅋ

제주도 와서 택시 참 많이 탔는데 1명 빼곤 다 좋은 기사님들이었어요.

 

 

첨에 김포-제주 올 땐 국내선엔 면세점이 없다켔는데 제주-김포 국내선엔 면세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엄마꺼 디스플러스 (31,000원)와 거래처선물 에쎄 블랙 (44,000원)을 샀어요.

제가 에쎄 사려고 해외담배구매 줄에 서있으니 앞에 분이 에쎄는 국내담배라고 알려주셔서 빨리 샀네요ㅋㅋ 해외담배쪽만 줄이 길었거든요.

 

 

저녁 비행기라 그런지 좀 지체가 있었지만 그래도 잘 도착했어요. 급피곤이 밀려오더라구요. 중랑구까지 다시 택시타곤 32,900원 들었네요. 

백신 맞고 내년엔 엄마랑 해외여행 3박4일 가길 고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