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스릴러라기 보단 호흡 스릴러 영화"
안녕하세요. 정보방앗간입니다. 조만간 영화 '47미터2'가 개봉하는 기념으로, '47미터1'을 한번 보았습니다!
영화 <47미터1> 정보
- 감독: 조하네스 로버츠
- 출연: 맨디 무어(리사), 클레어 홀트(케이트), 매튜 모딘(테일러), 크리스 j.존슨(하비에르)
- 장르: 공포, 스릴러
- 15세 관람가
개인적으로 루즈한 감도 없고 결말도 맘에 들었고 한번쯤 보기에 좋은 영화 같았어요.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지금 900원에 판매 중이니 한번 심심할 때 봐보세요ㅋㅋ
상어 체험 뭔가 버킷리스트 같은 걸로 한번쯤 해보고 싶긴 한데, 저런 갖춰지지 않은 곳에선 하고 싶지 않아요ㅋㅋ 무슨 밧줄도 가늘고 장비로 제대로 된 게 없고 다 녹슬고..
저 같으면 센척 안하고 몸 사리겠습니다.
두 여주인공의 썸남들도 비슷하게 생겨서 뭔가 알아보기 힘들었어요ㅋㅋ 영화보면서 중간에 하비에르는 누구지 이랬습니다ㅋㅋ 그래도 두 여주 '리사', '케이트'는 알아보기 쉬웠어요.
왜냐하면 두 캐릭터 성격이 천지차이였어요ㅋㅋ '리사'는 계속 찡찡대기만 해서 영화보면서 제발 조용히 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케이트'의 희생정신을 보고 감동 먹었어요. 뭔가 자기는 죽어도 '리사'는 살게 하고픈 맘씨랄까ㅠㅠ 그래도 전개가 이어질수록 '리사'도 안찡찡대고 잘 해쳐나가길래 다행이었어요.
여행을 와서 호감가는 낯선 자들이 샤크 케이지를 하자고 해서 이런 위험한 일을 하는건 좋지 않다는 교훈을 얻고 가네요ㅋㅋ
상어도 무섭기는 했지만 상어보다는 사실 호흡 부족이나 질소가스 중독의 무서움이 더 큰 영화였어요. 보는 내내 내가 물 안에 있는 느낌이여서 둘숨날숨하면서 벅차게 봤네요ㅋㅋ
제일 좋았던 장면은 '리사'가 다친 '케이트'를 데리고 탈출을 했는데 그게 현실이 아니고 허상이었던 장면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결말까지도 '리사'가 탈출을 못하고 질소가스중독으로 인한 허상 속에서 산소탱크를 다 쓰고 죽었으면 좋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리사'는 살아남았지만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탈출을 시도하는 동안에 '리사'가 적극적이게 되고 자신감을 갖게 된 과정은 좋았습니다.
상어가 무서웠던 장면은 신호탄 사용할 때였어요ㄷㄷ 그러나 질소가 더 무서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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