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드라마에 미치지 못한 아쉬운 구성"
영화 나쁜녀석들 더무비 정보
- 감독: 손용호
- 출연: 마동석(박웅철), 김상중(오구탁), 김아중(곽노순), 장기용(고유성), 박효준(윤철주), 김인우(요시하라)
- 장르: 범죄, 액션
- 15세 관람가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악성 범죄자들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들은 이에 범죄자가 흉악범들을 잡는 비밀 프로젝트인 '특수범죄 수사과'를 다시 소집하게 된다.
'오구탁' 반장은 과거에 함께 특수범죄수사과를 맡은 전설의 주먹 '박웅철'을 찾아가고, 감성적인 사기꾼 '곽노순'과 전직 형사였던 '고유성'을 넣어 새 팀을 짜면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본 후에 이 영화를 보면 이해가 잘 되고 깨알 웃음포인트들도 있어요. 그래도 대강 스토리만 알아도 영화 보는 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ㅋㅋ
아래 사진의 남배우가 제일 인상깊었어요. 신인배우 같은데 카리스마 눈빛연기가 진짜 좋더라구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웁니다. 이름은 '장기용' 배우더군요.
전 웬만하면 영화 보고 엥간했다고 표현하는데 '나쁜녀석들 더무비'는 좀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일단 드라마에 이어 만든 영화라 그런지? 스토리가 드라마다웠어요.
전형적인 한국 대중영화였으면 평타는 쳤을 거 같은 느낌이랄까..! 빠른 전개도 아니고 연출 각도도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었네요ㅠㅠ
드라마에선 김상중, 박해진 배우가 좀 메인이었다면, 영화에선 마동석 배우가 영화를 이끌어가는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영화에 나오는 악역들도 별로 악해보이지 않아서 긴장감이 없었어요.
이런 범죄영화나 사기영화를 보면,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하나씩 등장하잖아요.
여기선 '곽노순'이 그런 캐릭터였는데 영화가 아쉬워서인지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단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불필요한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본 분들은 알겠다만 '정태수', '유미영' 캐릭터도 영화에 등장합니다. 정태수가 성경을 들고 다니며 더이상 죄 짓지 않기로 했다는 장면이 깨알 웃음포인트였습니다ㅋㅋ 머리도 길렀더라구요.
영화 나쁜녀석들이 시즌2도 나오는 것 같던데 시즌2는 더 알찬 구성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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